제비들이 강남갈 채비를 합니다

날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며 우리마을에 제비들이

 

모여들며 공중비행연습을 합니다 어린 유조도 눈에띄고 갈색제비도 보입니다

 

군무를 할때는 날렵한 자태그대로 아름답습니다

 

여름에 들어와 집을짓고 알을낳아 키워낸 새끼들과 흩어져 지낸 친구들을 불러모으는지

 

숫자는 매일 늘어납니다

 

아침저녁으로 숫자를 헤아리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대부도 대송습지를 찾아오라고

 

기도해봅니다

 

때까치 수컷도 한컷 올립니다